초청작

Invitational











시놉시스

영화 촬영 열흘 전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어버린 배우 '지희'에게 캐스팅 교체 결정이 내려진다. 속상한 와중에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기로 한 후배 '정은'이 찾아온다.


연출의도

코로나의 시대, 우리는 각자 갇혀 자신의 세계를 사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보일 뿐이다.


BHIFF NOTE

코로나19는 영화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면 봉쇄와 랜선 미팅을 호러물로 그린 <호스트: 접속금지>와 코로나23 출현을 상상한 <락다운 213>가 장르와 소재로 수렴한 경우라면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나오는 <배드 럭 뱅잉>과 소수 인원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한 <>은 제작 현실이 반영된 사례다. 자가격리를 소재로 삼은 <연기연습>도 팬데믹 시네마에 속한다. 갇힌 상황을 소재로만 소비하지 않고 소설과 영화로 만들어진 <렛 미 인>의 생존을 위한 흡혈, 홀로 살아가는 고독감, 타인의 영역에 들어갈 때 허락받아야 한다는 설정을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적, 심리적, 물리적 고립으로 재해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여성의 연대에 관심을 가졌던 감독들답게 어떤 방식으로 여성 서사를 발전시키는지도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학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