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경쟁작

Competition









시놉시스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파괴해버리는 이 대마초 범죄 영화에서는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를 사랑하는 나와 그의 철학적인 파트너 마리, 그리고 약을 사랑하는 순수한 브래드가 서로 얽히게 된다..


연출의도

쿠엔틴 타란티노의 필름을 오마주하고 싶었다.


BHIFF NOTE

쿠엔틴 타란티노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한다면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마리와 나>는 쿠엔틴 타란티노를 향한, 시네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조은길 감독만의 방식으로 한껏 풀어놓은 작품이다. 시골에서 브로콜리 농장을 가장하여 마약 밀매를 한다는 서사 안에는 영화적 공간과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영화를 보다 보면 이 인물들의 의상, 행동, 몸짓, 눈짓 하나하나가 어느새 영화적 배경과 조화를 이루어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마치 컬트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순수한 재미를 추구하며, 관습과 질서를 무시하여 관념을 전복시킨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처럼 말이다._정승오